2009년 4월 7일 화요일

인문협 서울지부, <서든어택> IP차단 관련 공식 입장 발표

4월 7일,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 서울지부가 CJ인터넷의 넷마블 <서든어택>과 관련한 비가맹점 IP차단과 관련해 강력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지부의 입장표명에는 인문협 중앙회에 강력히 대처할 뜻을 요구하는 한편, CJ인터넷에 대한 행동지침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어, 앞으로 인문협 중앙회가 이번 <서든어택> 사태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서울지부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넷마블’의 써든어택 비가맹점 IP차단 시행에 대한 인문협 서울시지부의 입장

 

인문협 서울시지부는 CJ인터넷의 “써든어택” 비가맹점 IP차단 영업정책발표에 대한 서울지부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4월 5일 지부사무실에서 임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해 대한 배경을 분석, 대응전략을 수립 실천하기로 하였다.

 

1. CJ인터넷 FPS 게임 비가맹점 IP 차단정책 발표 배경 분석

 

1) CJ인터넷의 발표내용에 나타난 유료, 무료업소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것은 포장된 대외명분이며, 일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넷마블 불매운동에 대한 근시안적 보복성 전략으로 받아들이며 아울러 이후 넷마블의 pc방 업계에 대한 과금정책의 변화를 위한 포석이며 pc방 길들이기의 시도로 이해한다. 이에 대해 서울지부 임원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 넷마블 관련 기업은 CJ그룹의 자회사로 사회적 공헌과 윤리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기에 동 계열사인 CJ인터넷에서 이와 같은 비윤리적이며 불공정한 소탐대실 영업정책을 발표한 것은 일부 임원의 실수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3) 따라서 CJ인터넷에서는 업계의 여론을 수렴하여 이번 사태로 인하여 CJ그룹 기업이미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비가맹점 IP차단정책을 스스로 철회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

 

2. 인문협 서울지부의 입장

 

1) 인문협 중앙회 차원에서는 업계의 맏형입장에서 회원 비회원 모두 폭넓은 여론을 수렴하여 강력한 대 게임사 정책과 확고한 기준을 정립하여 실천방안 수립을 요청한다.

 

2) 넷마블의 부당한 과금정책과 관련, 법률 검토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중앙회에 요청한다.

 

3) 인문협은 넷마블 사태와 같은 돌발사태 발생 시에는 대게임사 및 대외정책 수립, 업계 위기타개책은 일회성 대책수립 발표에

서 더 나아가 유관단체(조합, 진흥회 등)및 제반 커뮤니티와 연계활동을 통하여 업계 종사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향후 어려운 업계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업계의 통합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리딩히터 역할을 요청한다.

 

4) 우선적으로 서울지부 자체적으로 지회장들의 의견을 모아 실천 가능한 행동지침을 마련하여 솔선수범 실행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유도한다.

 

3. 인문협 서울시지부 행동지침

 

1) 서울시지부는 중앙회의 대책이 발표되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실천한다.

 

2) 서울시지부는 게임사정책, 대관정책 등 업계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서는 서울지역 내에서라도 열린 마음으로 비회원사, 조합

및 진흥회 등 유관단체, 각 커뮤니티와도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서 대게임사 및 지방자치단체 등 업계의 당면 문제해결에는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한다.

 

3) 넷마블 사태와 관련하여 CJ인터넷에서 비가맹점 IP차단 정책을 자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지부 임원의 뜻을 모아 CJ인터넷의 비윤리적, 불공정성 영업전략 철회를 위한 항의 공문을 작성하여 업체를 직접 방문 협의서한을 전달 토론한다. 더불어 CJ그룹 오너 이재현 회장 면담을 요청하여 이번사태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철회를 요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한다.

 

4) 넷마블 사태를 시발로 향후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게임사의 홍보물을 업소에서 철수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불공정한 과금정책, 보복성 영업정책을 추진하는 게임사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포스터제작 각 업소부착, 우리의 의견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 사용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회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5) 서울지부내 게임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래로부터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1단계로 5월 말까지 지회별, 분회별 정회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2단계로 비회원을 포함한 업계 간담회를 추진하며, 3단계로 서울지부 대의원 워크숍을 통해서 불매운동 및 과금체계를 포함한 세부적인 대응전략과 실천방안을 수립실천하기로 한다.

 

6) 서울지부의 전략과 실천방안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고귀한 싹을 틔우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간담회에 참여하거나 동의한 지회장 모두가 연대 발표한다.

 

다음은 2009년 4월 5일(일) 서울시지부 긴급간담회에 참석하여 직접서명 또는 유선으로 동의의사를 밝힌 명단입니다.

 

전홍준(서울지부지부장), 박양수(서울지부부지부장), 김선태(서울지부감사), 배진영(강남지회장), 김병곤(강동지회장), 김성운(강북지회장), 전상훈(광진지회장), 이종규(구로,금천지회장), 나종윤(노원지회장), 김종일(동대문지회장), 신윤철(동작지회장), 임수택(서대문지회장), 하재구(서초지회장), 남명우(성동지회장), 문종민(송파지회장), 김성학(양천지회장), 곽경구(종로,중구지회장), 유형재(중랑지회장)

이상 18인

 

출처: 아이러브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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