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5일 토요일

[에드찜 이벤트]신간도서 지노귀

책소개

‘지노귀’는 죽은 자를 위로하여 망자의 넋이 구천에서 헤매지 말고 저승으로 빨리 들어가 다시 환생하도록 기원하는 지노귀굿에서 나온 말이다. 『지노귀』는 어느 순간 퇴마사로의 운명에 휩쓸려버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되고, 자신조차 몰랐던 힘을 자각한 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힘을 내어 자신들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하는 주인공들이,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어지럽히는 한(恨)을 위로하는 퇴마사들의 삶을 걸어가는 모습을 함께 동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귀문(鬼門)이 열린다!
세상 모든 산 자여, 숨을 죽이라!


방울 소리가 들린다.
生과 死, 금단의 문이 열렸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지노귀’는 죽은 자를 위로하여 망자의 넋이 구천에서 헤매지 말고 저승으로 빨리 들어가 다시 환생하도록 기원하는 지노귀굿에서 나온 말이다.

원(怨)은 한(恨)이 되고,
한(恨)은 귀(鬼)가 된다.

그 제목답게, 책은 망자의 한과 넋을 위로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다. 아니, 어느 순간 퇴마사로의 운명에 휩쓸려버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되고, 자신조차 몰랐던 힘을 자각한 그들 중 누구 하나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조차 없었으나 절망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힘을 내어 자신들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이다.
그 개개인이 가진 힘보다 마음이 강한 이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어지럽히는 한(恨)을 위로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

한 많은 영혼들이여,
당신의 잃은 길을 찾아주리라!


<캐릭터 소개>

-이은우, 사학과 교수
자식의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벌어진 어미의 간절한 굿판.
그러나 그 업으로 인해 아이는 장차 귀문(鬼門)을 열게 된다.
그리고 수십 년 후, 어른이 된 아이는 죽은 자와 마주한다.

“도대체 이 힘은 무엇이죠? 그리고, 그리고…….”
은우는 치우천황이 자신의 몸을 빌려 악귀와 싸울 때의 장면을 선명하게 보고 있었다.
분명 자신의 몸이었지만 그 몸놀림은 자신이 아니었다.
은우의 의문에 치우천황이 입을 열었다.
“업이다. 길이다. 이제 눈을 떴으니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야.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김민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은우의 후배로, 평범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병원사건’에
... 펼처보기

추천평

장르문학계에 주목할 만한 신인 작가가 등장했다.
동양적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지노귀>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이다.
- 김종일(공포소설 작가)

‘정(情)’과 ‘한(限)’이라는 한국의 정서가 잘 묻어나는 작품이었다.
무섭고, 등골 오싹한 이야기 속에 애틋한 우리네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었다.
- 이진명(독립영화감독,공연기획자)

속도감 있는 문장, 치우천황이나 신돌석 장군 화신인 태무신 등이 뜻밖의 공포를 유발한다.
특히 강시를 연상케하는 시체들의 부활이나 전통적인 죽음의 의미들이 새로 되새겨진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소년 퇴마사의 활약이 지노귀굿의 한(恨) 푸는 방식처럼 후련하고 산뜻하다.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는 토착신의 초혼, 한국 공포소설의 새 지평이 열렸다.
- 박명기(일간스포츠 이슈경제팀 기자)

순리와 필연에 의해 엮여진 주인공들의 이야기.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는 기분 좋은 조급함을 느껴보라.
이제 시작됐다! 우리가 원하던,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그 이야기가!
지노귀,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 장애라(MBC 방송작가)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묘한 긴장감에 어느새 손바닥은 젖어 있었고,
방 한구석에서 슬픈 영혼이 스멀스멀 기어나올 것 같아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그럼에도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었다.
- 원창희(일본 아사히 프로덕션 애니메이터)

 


 

ps. 에드찜 이벤트로 받아놓구 시간 관계상 이렇게 대신합니다. 이것도 늦었네요..

이번에는 넘 정신이 없어서 ㅜㅜ

에드찜 관계자 및 출판사 관계자 님께 사과 드립니다.

 

아 카pc 내렸는데.. 내비 주문해야 하는데.. 정신없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