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1일 화요일

"만우절 겨냥 악성코드 주의하세요"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최근 만우절을 겨냥한 악성코드가 외국에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직 국내 발견 보고는 없지만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우절 악성코드는 지난 3월 7일 외국에서 발견돼 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 콘피커(Conficker) 웜의 변형이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V3 제품군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의 보안 엔진을 긴급 업데이트했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됨 컴퓨터는 오는4월 1일을 기해 외부의 특정 시스템으로 접속을 시도, 다른 악성코드로 추정되는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이 과정에서 500여 개 인터넷 주소로 무작위 접속을 시도하거나 기업 망 외부의 IP주소들로 P2P 접속을 시도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트래픽의 과부하를 유발한다. 다수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기업에서는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악성코드의 피해를 막으려면 MS사가 제공하는 최신 윈도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 공유 폴더는 읽기 권한만 설정하는 한편 윈도 사용자 계정 암호를 복잡하게 설정해야 한다.

개인 사용자는 콘피커 웜 전용백신(http://kr.ahnlab.com/dwVaccineView.ahn?num=80&cPage=1)이나 PC주치의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무료 백신 V3Lite를, 기업 내 PC 사용자는 V3 IS 7.0을 사용함으로써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 치료하고 악의적인 패킷을 차단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UTM’ 등으로 악의적인 패킷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익스플로러 8` 쓸까 말까?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일 ‘익스플로러 8’을 공개했다. 전세계 언어로 동시에 내놓아 곧바로 한국어 버전도 새벽부터 다운받을 수 있었던 익스플로러 8은 다운로드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호평과 악평이 동시에 쏟아졌다. 빨라진 속도와 전작보다 쓰기 쉬워졌다는 칭찬의 목소리부터 종전 ‘익스플로러 7’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는 아쉬운 평가까지 다양하다.


익스플로러 8, 쓸만한 걸까 예뻐지기만 한걸까? 다나와 이용자들의 목소리로 '익스플로러8'을 뒤집어 보기로 했다.

 

'익스플로러8'의 특징

익스플로러 8은 7과 마찬가지로 탭 브라우징 기능이 갖춰져 있다. 하나의 창에 여러 개의 웹 페이지를 열 수 있는 이 기능은 이전 익스플로러 7에도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익스플로러 8은 관련 탭을 같은 색상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더했다. A탭에서 연관된 B탭을 열면 한눈에 알기 쉽게 색을 칠해 구분해 알아보기 쉽다.

 

 

검색 창에 주소를 입력하지 않은 익스플로러 8의 기초화면은 ‘닫힌 탭 다시 열기’와 ‘InPrivate로 검색’, ‘바로 연결 사용’ 3가지 기능이 담겨 있다. ‘닫힌 탭 다시 열기’기능은 사용자가 실수로 닫은 사이트의 주소를 다시 찾아주는 것으로 이전의 기록을 볼 수도 있다.

 

‘InPrivate로 검색’기능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야동(야한동영상) 사이트를 보아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아 외부에서 보안이 중요시되는 페이지를 열었을 때도 걱정을 덜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단 InPrivate 브라우징 창을 열어 사용해야 한다.

 

 

익스플로러 8이 장점으로 내세운 빠른 속도 기능 중 하나인 ‘바로연결 사용키’는 웹 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단어나 뉴스제목을 바로 검색하고 e-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을 드래그하여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바로연결 사용키’가 등장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검색한 내용과 지도 등을 블로그에 담거나 메일로 보내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웹페이지 안에서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찾도록 도와주는 ‘페이지에서 찾기’기능(Ctrl+F)도 한결 개선돼 원하는 값을 탭 아래에 표시한다. 찾은 개수는 옵션값으로 지정해주고 찾은 단어는 형광펜을 칠한 것처럼 색을 구분해 표시해준다.

 

익스플로러 8의 빠릿빠릿한 속도는 ‘빨라진 주소 표시줄’도 한몫 한다. 주소 창에 원하는 주소나 사이트 명을 입력하면 검색 상자 드롭다운 아래에는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열고 일치하는 항목을 표시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빠른 검색기능은 ‘익스플로러 7’보다 15% 빨라졌다.

 

 

익스플로러 8은 표준 HTML 명령어를 쓰도록 만들었지만 혹시나 익스플로러 8 을지원하지 않는 사이트를 위해 ‘호환성 보기’도 탑재했다. 호환성 보기 도구모음 단추를 클릭하면 익스플로러 7에서 표시되던 대로 웹사이트를 나타내준다. 이 옵션은 해당 사이트에만 적용되므로 적용하지 않은 사이트로 넘어가면 다시 익스플로러 8의 기본 페이지가 뜬다.

보안도 강화했다. 앞서 이야기한 ‘InPrivate로 검색’기능으로 검색 흔적을 남기지 않게 하거나 ‘스마트스크린 필터’로 악성소프트웨어나 맬웨어 등이 설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해킹 방지 기능인 ‘클릭재킹(Click Jacking) 방어’기능이 탑재되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웹 조각(Web Slices)’은 웹사이트 모양을 조각형식으로 모을 수 있다 해서 정해진 이름이다. 이 웹조각 기능은 자신이 원하는 특정 웹페이지를 추가해 놓으면 그 페이지의 최신 상태를 볼 수 있게 한다. 예를들어 다나와에서 원하는 상품을 표시, 기록해두기 위해 ‘추가’해 놓으면 어느 사이트에서든지 그 상단에 있는 다나와 상품 웹조각을 클릭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네이버 등의 몇개 포털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익스플로러8' 빠른 속도 뒤에 숨겨진 호환성 문제


이처럼 익스플로러 8은 7보다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향상된 CPU 메모리 관리기술과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으로 7 버전보다 15% 가량 빨라진 것에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얻었는데 특히 웹조각과 바로 연결 사용키, 닫은 탭 복구기능은 업무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다나와 익스플로러 8 출시 기사에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 yunboks(yunboks) 님은 “체감할 만큼 익스플로러 8의 빠른 속도를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출시된 날 바로 업데이트 했다는 박용덕(25세)씨의 경우 “다..다닥~하며 뜨던 포털사이트가 버벅되는 일 없이 바로 떴다”라며 속도감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익스플로러8에 대한 속도감의 만족은 한국인들 특유의 ‘빨리빨리식’ 마인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악평도 많았다. 이전 버전보다 속도도 빠르고 기능도 많아졌지만 정식버전임에도 종종 먹통이 된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린다. 다나와의 익스플로러 8 출시기사에 댓글을 작성한 ‘매트(nouvel) 님’의 경우 “반가운 마음에 익스플로러 8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다운이 많이 된다. 이전 버전보다 더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0만 명의 국내 이용자가 많은 알툴바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다는 것에도 많은 이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알툴바의 알패스 기능을 이용하여 사이트 자동 로그인을 하는 한유저는 “알패스 기능은 한국인들이 중독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이것이 안된다니 말이 안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젤리벅하이머(leemlee) 님은 “익스플로러 7보다 빨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포털마다 로그인이 제대로 안되고 알툴바도 제대로 안돼 익스플로러 8의 출시가 이른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인터넷뱅킹 등의 금융 작업에서도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soungjoo(joo403) 님은 “당분간 한국에서 금융거래 하는 사람들은 익스플로 8이 잘 안 돌아갈 것이다”라며 “아직 은행 등의 금융기관들은 익스플로러 8에 맞춰져 있지 않아 오류가 자주 뜨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지연(29세)씨는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인터넷으로 결제를 자주 하는데 익스플로러 8을 깔고 나서 여러 번의 결제 창이 뜨고 버벅되는 일이 많았다”라며 “답답해서 이전에 쓰던 익스플로러 6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뿐 아니라 유독 익스플로러를 많이 이용하는 한국인은 이번 익스플로러8 출시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른' 것에는 뒤지지 않는 한국인들에게 '빠른 익스플로러8' 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었지만 인터넷 결제를 위한 은행업무에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와 알툴바의 호환성 문제에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언젠가는 해결된 문제겠지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빠른 속도에 만족할 것인지 호환의 문제를 선택할 것인지는 익스플로러8에 대한 고민이 돼버렸다. 

 

글/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편집/ 다나와 신성철 multic00@danawa.com




엠엔캐스트, 자금난으로 결국 파산

동영상 포털사이트 2위 업체인 엠엔캐스트가 오는 4월 22일부로 서비스를 공식 중단한다. 판도라 TV에 이어 동영상 포털사이트의 핵을 이루던 엠엔캐스트는 소리바다 자회사(SM온라인)가 운영해 오던 사이트로 자금난에 시달리다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

엠엔캐스트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오는 4월 22일까지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 알리고 높은 서비스 유지 비용과 광고 수입 의존도의 한계에 부딪혀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 문을 닫게 됐다고 알렸다. 또 서비스 중단일 전날인 21일까지 회원의 동영상 파일을 백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엠엔캐스트 사이트의 모습이다.

엠엔캐스트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19일까지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파산위기 등의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이 후 비용 절감 및 수익구조 개선, 투자 유치 노력 등의 노력을 했으나 한계에 부딪히면서 사업의 막을 내렸다.

소리바다는 2007년 SM온라인을 인수하면서 UCC와 음악사업을 확장하려 했다. 그러나 그 당시부터 UCC침체현상과 저작권 문제,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침체기를 맞았다.

현재 소리바다는 음원 유통과 동영상 사업을 정리, 음악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

슬림PC는 고성능 VGA 못쓴다? '스파클 지포스 9600GT LP'면 OK!


LP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원한다


 데스크톱PC에도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물론 형태는 대부분 비슷하지만 케이스의 크기와 메인보드의 크기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그 중에서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케이스인데 그 이유는 PC를 담는 그릇의 크기가 당장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PC 구성이 제일 까다로운 것이 바로 슬림PC일 것이다. PC의 크기가 작을뿐더러 일부는 일반적인 사이즈의 그래픽카드 및 전원 공급 장치 등을 사용할 수 없기에 공간의 제약 및 일부 특수적인 사용목적 외에는 잘 사용하려하지 않는 규격이다.

 

 그러나 최근 PC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고화질 영상이나 간단하게 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부쩍 늘어 슬림PC에 대한 요구도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제품의 요구에 따라 한계들도 쉽게 눈에 띄게 되었다. 바로 성능의 한계에 있다. 슬림PC를 구성해 3D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가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를 찾게 되면 이에 맞는 제품을 구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경우엔 눈물을 머금고 미들타워 또는 빅타워 등의 큰 케이스를 구입해 사용해야한다. 그렇다면 슬림PC에서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은 영원히 불가능한 것일까?

 

 정답은 '아니오'다. 바로, 가온디엔아이가 선보인 '스파클 지포스 9600GT 슈퍼 LP 55 HDMI'가 있기 때문이다.

 

 

 

 

 본 리뷰는 베타뉴스에서 제공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어지는 기사 '2.정말 LP형 지포스 9600GT가 맞아?'을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3월 28일 토요일

OEM XP CD 만들기 출처 스누피박스

예전에 올렸던 글이 비공개 처리가 되었던데
아마 시디키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다른 요소들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므로)
따라서 기존 글은 삭제했고
내용 정리해서 다시 작성합니다.

대기업 PC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OEM XP의 경우
자동으로 인증이 된 상태로 출고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 연결해서 인증받는 방식
(리테일 or DSP 버전) 이 아닌
XP에 들어있는 4가지 OEM 파일과 설치된 컴퓨터의
바이오스를 비교해서 일치되는 PC인 경우 자동으로 인증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 이 글은 대기업 정품PC 구매자 중 OEM XP가 기본으로 탑제된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조립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정품 XP를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글의 목적은 대기업 PC 사용자 중 하드의 복구영역을 삭제해버린 경우 (또는 복구 CD or DVD를 분실한 경우)
정당하게 구매한 XP OEM 라이센스를 포기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함입니다.





1. 고유의 OEM 파일 확보하기

각 제조사별로 사용하는 고유의 OEM 파일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해당 PC가 그 회사의 PC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고유의 파일을 사용합니다.

- OEMBIOS.BIN
- OEMBIOS.DAT
- OEMBIOS.SIG
- OEMBIOS.CAT

위 4가지 파일은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조사가 동일하면 PC 모델이 달라도 동일한 파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데 일부 회사들은 (ex 일본의 T 모 회사) 모델에 따라서 다른 파일을 사용하고 모델별로 바이오스에 심어놓는 스트링을 달리 해버리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자신의 기종에 맞는 파일을 확보해야 합니다.

※ 참고로 위 4가지 파일은 HOME 에디션과 PRO 버전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사용됩니다.

만약 현재 정품 OEM XP가 설치된 상태라면 복잡한 절차 필요없이 바로 자신의 PC에서 해당 파일을 꺼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자신의 PC와 동일한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파일을 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 컴퓨터 사용하시는 분인 경우 현재 출고당시의 XP가 아닌 불법 어둠의 버전이 깔려있다면 주변에 정품 OEM XP가 그대로 설치된 삼성 컴퓨터 사용자에게서 위 파일을 복사해와야겠죠.



1-1) 자신의 컴퓨터에서 직접 추출하기

우선 자신의 컴퓨터에 정품 OEM XP가 설치되어 있는 분들에게 해당 파일이 어디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순서대로 3개의 파일은 전부
WINDOWS\System32 폴더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CAT 파일은
WINDOWS\system32\CatRoot\{F750E6C3-38EE-11D1-85E5-00C04FC295EE} 폴더 안에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숨김파일과 시스템 폴더 내용은 도구 - 폴더 옵션 - 보기 에서 설정을 해줘야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출한 4개의 파일은 캐비넷 압축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CMD 창에서 makecab OEMBIOS.BIN 이라고 입력을 하시면
OEMBIOS.BI_ 이라는 파일이 생성됩니다.
아마 XP 원본CD의 I386 폴더를 구경해보신 분들은 대부분의 파일들이 저런 식으로 캐비넷 압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물론 캐비넷 압축을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압축하지 않고 그냥 원본 CD에 넣어도 되는데 대신 그러면 원본 CD에 들어있던 해당 OEM 파일 4가지는 지워줘야겠죠.

벌써부터 귀찮죠?
그래서 제가 위 4가지 파일을 알아서 추출해주고 알아서 캐비넷 압축해주도록 파일 하나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냥 더블클릭 하시면 바탕화면에 OEMBIOS 폴더가 생성되고 4가지 파일이 캐비넷 압축된 상태로 추출됩니다.
추가로 OEMLOGO.BMP 파일과 OEMINFO.INI 파일도 추출해드리겠는데
위 2가지 파일은 시스템 등록정보에 나오는 그림과 제조사 정보에 관한 파일입니다.
XP 설치시에 통합해도 되지만 통합 방법은 설명드리기 조금 귀찮으니 생략하고
나중에 그냥 위 2가지 파일을 XP 설치 후에 따로 WINDOWS\System32 폴더에 복사만 해줘도 됩니다.






1-2) 다른 사람이 추출해준 파일 이용하기

이미 복구영역도 날려버리고 주변에 같은 회사 PC를 사용하는 친구도 없어서
파일을 구하기가 막막하신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로는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oembios.cafe

국외로는
http://www.oembios.net/





2. SETUPP.INI 파일 수정하기

OEMBIOS 파일 4가지를 준비하셨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신 것입니다.
이제 XP 원본에서 SETUPP.INI 파일을 수정해줘야 합니다.
이 파일은 I386 폴더 안에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MSDN XP SP3 원본 파일의 이름은
HOME 에디션 리테일
ko_windows_xp_home_k_with_service_pack_3_x86_cd_x14-92387.iso
PRO 리테일
ko_windows_xp_professional_k_with_service_pack_3_x86_cd_x14-92431.iso

XP 원본은 알아서 구하셔야 합니다.



SETUPP.INI 파일은 설치시에 리테일, 볼륨라이센스, OEM 버전을 구별해주는 파일입니다.
메모장으로 열어보시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는데
(예제는 XP PRO K SP3 리테일 원본입니다.)

여기서 Pid=76489000 중에 뒤에서 3자리 문자가 XP의 라이센스 버전을 구분해줍니다.
000은 리테일 버전을 의미하고 270은 볼륨 라이센스를 의미하고 OEM 버전은 OEM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000을 OEM으로 수정해줍니다. 반드시 대문자 OEM 이어야 합니다.

[Pid]
ExtraData=786F687170637175716954806365EF
Pid=76489OEM





3. HOME 에디션 시디키 문제

사실 OEMBIOS 파일 4가지 준비하는 것이나 SETUPP.INI 파일 수정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시디키 부분에서는 막힐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디키가 2가지 세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2006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메신저랑 미디어플레이어 불공정거래 때문에 K 와 KN 버전을 내어놓았는데
현재 작업하시는 MSDN XP SP3 원본은 K 버전이니
원칙적으로는 K 버전의 시디키만 사용 가능할겁니다.

따라서 자신의 컴퓨터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K 버전이면
그냥 SETUPP.INI 파일 수정만으로도 아무런 문제 없이 그 시디키를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는데
K 버전이 아니라면 구버전의 파일로 교체를 해주셔야 시디키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시디키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파일은 PIDGEN.DLL 파일입니다.

위 파일을 구버전으로 교체하시면 K 버전이 아닌 구버전의 시디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XP HOME SP1 버전의 파일을 올려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오래된 메이커 PC라서 K 버전이 아니신 분들은 이걸로 교체하시면 시디키 사용 가능할겁니다.








4. PRO 버전의 시디키 문제

위 3번에서는 HOME 에디션 작업하시는 분들이 현재 자신이 대기업 PC를 소유하고 있어서 OEM 시디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린겁니다.

하지만 PRO 버전은 좀 다르죠...
일단 시중에 OEM XP PRO 버전이 탑제된 PC는 거의 없습니다.
미디어센터 에디션이 탑제된 PC들의 경우는 PRO 버전이 맞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PC에는 HOME 에디션이 탑제되어 있고
따라서 PRO 버전은 원칙적으로 라이센스를 소유한게 아니기 때문에
설치하시면 불법 라이센스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HOME 에디션보다 엄연히 PRO 버전의 라이센스가 비싸기 때문이죠.

PRO 버전이 설치된 PC가 아닌 HOME OEM 버전이 설치된 PC에
PRO 버전을 설치하는 것은 합법적인 라이센스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PRO 버전의 복구CD를 구하는 것입니다.
미디어센터 버전도 좋습니다.
물론 찾기는 힘드시겠지만...
잘 찾아보시면 있기는 있습니다.

복구 CD를 구하셨다면
지금 작업하시는 버전이 리테일 버전인 경우
PIDGEN.DLL 파일을 뽑아내셔서 교체하시고
WINNT.SIF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안에 들어있는 시디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SETUPP.INI 파일은 2번 단계에서 수정했으니 교체 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볼륨 버전으로 작업하신다면
PIDGEN.DLL 파일 외에 추가로 DPCDLL.DL_ 파일까지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국내 복구 CD를 구하시기 힘드시다면...
구글링이나 해외 토런트 싸이트에서
영문 버전의 OEM CD를 구하시면 됩니다.
뭐 대충 토런트 싸이트에 OEM XP PRO 라고 검색하시면 영문판 버전 하나 쉽게 구할 수 있겠죠.
D, A, H 등으로 시작하는 규모있는 회사들 이름을 검색어로 넣으시면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테고...

영문판으로 구하셨더라도 과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리테일은 PIDGEN.DLL 파일만 교체하면 되고
볼륨은 DPCDLL.DL_ 파일까지 같이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5. 요약 정리

설명이 장황했지만 사실 정말 간단한 작업입니다.
유형별로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HOME 버전을 설치하실 분이 HOME K 버전의 시디키를 소유하고 계신 경우
=> OEMBIOS 파일 4개를 교체하시고 SETUPP.INI 파일만 수정하시면 끝. 시디키는 자신의 것을 사용.

HOME 버전을 설치하실 분이 HOME K 아닌 구형 HOME 버전의 시디키를 소유하고 계신 경우
=> OEMBIOS 파일 4개를 교체하시고 SETUPP.INI 파일을 수정하시고 PIDGEN.DLL을 교체하신 후
자신의 시디키를 사용.



PRO 버전은 합법적인 라이센스를 가지신 분이 없다는 전제 하에

PRO 버전을 설치하실 분이 리테일 버전으로 작업하시려는 경우
=> OEMBIOS 파일 4개를 교체하시고 SETUPP.INI 파일을 수정하시고 대기업 복구CD를 구하셔서 (영문판도 무관) PIDGEN.DLL 파일을 교체하시고 WINNT.SIF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시디키를 사용.

PRO 버전을 설치하실 분이 볼륨 버전으로 작업하시려는 경우
=> OEMBIOS 파일 4개를 교체하시고 SETUPP.INI 파일을 수정하시고 대기업 복구CD를 구하셔서 (영문판도 무관) PIDGEN.DLL 파일과 더불어 DPCDLL.DL_ 파일까지 교체하시고 WINNT.SIF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시디키를 사용.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XP 설치 후에 시작 - 실행 에다가 다음을 입력해보시면 됩니다.
oobe/msoobe /a

성공하셨으면 다음과 같이 인증된 상태로 뜨고 실패하셨으면 인증받으라고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하루에 한가지 원어데이 최저가 판매라네요...

하루에 한가지씩 최저가 판매 하네요..
가끔 원박스 이벤트도 하더라구요,, 한번도 받은적은 없지만. ㅎㅎ

2009년 3월 8일 일요일

Windows 7 Professional 버전 설치하기


제가 좀 쓸데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예전에 베타빌드 7000이 배포되었을 당시
홈프리미엄 버전도 받았었는데
용량이 얼티밋이랑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에 내용물을 보니 홈프리미엄에도 카달로그 파일이 4가지 버전 그대로 다 들어있더군요.
물론 비스타 대기업 홈버전 OEM DVD에도 보면 install.wim 파일에는 얼티밋까지 다 들어있더군요.
그냥 미리 입력된 PID로 설치 버전을 결정해버리는 것이겠죠.

아무튼 그래서 제가 이번에 유출된 7048 버전에는 Professional 이 포함된걸 보고
궁금해서 일단 Imagex로 4번 이미지 추출해서 그걸로 다시 설치를 시도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시디키가 맞지 않다면서 설치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어차피 install.wim 파일에는 5가지 버전이 다 들어있는거고
버전을 얼티밋으로 규정해주는 파일이 있겠구나.
그래서 지난번 홈프리미엄과 얼티밋 버전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오겠구나.

그래서 또 윈도우 에코시스템에 들어가서 빌드 7000 홈프리미엄 받고 얼티밋도 받아서 비교를 해봤죠.
의외로 Sources 폴더에서 다른 파일은 단 1개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ei.cfg 파일
이놈이 범인이었습니다.

[EditionID]
Ultimate
[Channel]
Retail
[VL]
0
7048 버전의 경우 ei.cfg 파일 안에 보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렇다면 프로페셔널 버전을 설치하려면 Ultimate를 Professional로 바꾸면 되겠죠?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그냥 ei.cfg 파일만 삭제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스샷에서 보시다시피 설치시에 5가지 버전 다 선택 가능해집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마소에선 얼티밋 버전 베타키만 공개했기 때문에 프로페셔널 버전은 인증에 답이 없다는거 ㅡㅡ;;
라고 생각했으나
역시나 답은 있죠.
비스타에서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얼티밋 토큰으로 교체 후에 OEM 인증받았던 것 처럼
이놈도 얼티밋 버전으로 속여서 마소의 베타키를 이용하면 되겠죠?
정확한 방법은 저도 좀 연구해봐야 되겠지만
얼떨결에 해보니 되기는 됐습니다 ㅎㅎㅎ


원문출처
http://snoopybox.tistory.com/567

XP OEM 버전 만들기 출처 해커즈뉴스


WinXP시디는 setup.ini파일로서 시디를 구별하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Retail인지 OEM인지
Corporation인지를 판별하게 됩니다.  
예전의 윈도우200에서는 270값으로 바꾸면 시디키를 묻지도 않고 건너뛰게 만들었던것도
같의 맥락이였습니다.
설치 시디의 I386폴더아래에 setupp.ini 파일이 있습니다. 그화일을 메모장으로 열든지
아니면 더블클릭하게되면
[Pid]
ExtraData=7A77797B787B687467794457D0F3F2
Pid=55039000


위와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Pid= 이부분의 숫자입니다.
Pid=55039000    바로 이부분입니다. 이부분으로 Retail인지 OEM인지를 구별하게됩니다.

이중에서 숫자부분을 두단계로 분리를 합니다..  총 8자리중 앞의 5자리와 뒷의 3자리로
나눠서 생각하겠습니다.

먼저. 리테일시디와 OEM시디의 차이점을 예로드는 것이 이해하기 더쉽겠군요.
리테일시디로 인식되게되면 업그레이드와 클린설치가 모두 가능하게됩니다.
OEM시디로 인식되게되면 클린설치만 가능하게 됩니다.
OEM으로 들어간제품은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말그대로 하드웨어랑 같이 팔리는제품이므로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다는 판단입니다.

마지막 3자리숫자는 시디키의 방식을 지정합니다.

이두부분을 서로 조합할수도 있습니다. 즉 리테일시디로인식하면서 OEM시디키를 적용
할수도 있고, OEM시디로인식하면서 리테일방식의 시디키로 인식시킬수도 있다는뜻입니다.

개론은 이정도 하고 실례를 보이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처음 다섯자리와 마지막세자리로
서 구별합니다.. 그걸 합친 것이 한 개의 값이 되는겁니다.

        Retail = 51882 335
        OEM = 51882 OEM
        Volume License = 51883 270
위의 공식을 적용하면됩니다.
즉, 리테일시디이며 리테일키를 적용시킬려면
Pid=51882335      
라고 수정하면됩니다. 또다른예로 리테일시디이면서 OEM방식을 따르게될려면
Pid=51882OEM
이라고 입력하면됩니다.
이상과 같은 리테일이나 OEM은 액티베이션을 건너뛸순없습니다.
코퍼레이션키가 필요하게됩니다.즉,
Pid=51883270
값을 입력하고 코퍼레이션키를 입력하게 되면 액티베이션을 하지않게됩니다.

아래의 그림들은 바로 이런차이점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참고하시기바랍니다.

먼저 OEM으로 인식하게되면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